집 줄여서 여윳돈 마련할까… 주택연금 들어 생활비 보탤까

【 조선일보 한화생명 은퇴백서 】노후가 편안한 주거 재편 전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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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집은 자산이자 비용
은퇴 후에는 넓은 집의 관리비와 냉난방비, 수리비 부담이 커지는 반면 소득은 줄어든다. 집값 상승은 자산가치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, 은퇴 후에는 집의 크기나 가격보다 생활 편의성과 현금흐름이 더 중요해진다.

주거 재편의 세 가지 기준
은퇴 후 주거 전략은 생활권, 주거비, 보유 주택 활용이라는 세 기준으로 점검해야 한다. 병원·마트·대중교통 등 생활 기반시설과의 거리, 관리비·공과금·재산세를 합친 연간 주거비, 그리고 의료비나 간병비 등 자금 수요에 대응할 현금흐름 확보 여부를 종합적으로 따져야 한다.

다운사이징 또는 주택연금 선택
보유 주택 활용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, 집을 매각해 중소형 주택으로 옮겨 생활비 여력을 확보하거나 현재 집을 유지하며 주택연금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. 최근 주택연금은 월 수령액이 늘고 보증료율이 낮아지는 등 여건이 개선됐지만, 집값 상승 기대가 크거나 자녀에게 상속할 계획이 있다면 가족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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